1
사회자「하우올리대회 우승자는...! 쿠쿠이로 결정되었습니다!!」
소년쿠쿠이「하아... 하아. 이, 이겼다」
소녀카일리「져, 졌어... 굉장하네요. ...쿠쿠이 씨」
소년쿠쿠이「아니, 이쪽도 위험했어. 역시 아칼라섬 최고의 실력자. 마지막으로 남은 한 마리가 암멍이라서 살았어」
소녀카일리「...크라파. 열심히 했어요. 볼에 돌아오세요」
크라파「크라아...」
소녀카일리「제가 실수를 했군요. 조금만 더 제가 냉정했더라면...」
사회자「자 자, 두 분 전부 표창대에 올라오세요! 모두 함께 축하할 거니까!」
사회자「그럼... 응? 어라? 3위였던 사람이 없습니다만...」
소년쿠쿠이「...구즈마는 또 사라진 건가」
소녀카일리「구즈마? 아아, 그 섬의 왕의 제자인...」
소년쿠쿠이「엄청 강한데 말이야. 그저 조금 트러블메이커라서...」
3
소년구즈마「젠장! 왜 또 3위인거야... 아아아 젠장!」
꼬시레「시레...」
소년구즈마「아아 미안해, 꼬시레. 네가 나쁜 게 아니야. 내가, 거기서 판단을 그르쳤으니까...」
할라「이놈! 구즈마!」
소년구즈마「에엑! 스, 스승님...」
할라「또 대회 도중에 멋대로 빠져나오고... 이번엔 용서 안한다!」
소년구즈마「하! 용서를 받을 생각따윈 전혀 없다고!!」
5
할라「또 그런 태도를... 언제가 되어야 너는 어른이 되는 거냐?」
구즈마「시끄러워, 이상한 건 이 섬의 사람들이라고. 알로라의 쓰레기같은 환경이 제대로 된다면, 나는 언제든 반항기를 그만둬줄 거라고」
할라「...구즈마, 너는 알로라의 무엇이 마음에 안 드는 거냐」
구즈마「전부말이야! 나는 언젠가 엄청난 힘을 손에 넣어서, 이 시시해빠진 환경을 박살낼 거야! 그러기 위해 나는 스승님의 제자가 된 거라고!」
할라「이, 이 놈이... 적당히 하지 않으면... 진짜로 화낼 거다!!」
구즈마「어디 한번 해보시지!! 나는 내 생각을 굽히지 않을 거니까!」
7
몇분 후...
소년구즈마「이, 이거 놔! 놓으라고, 이 썩을 영감탱이!!」
할라「정말이지... 지금의 환경을 바꾸기 전에, 일단 네가, 자기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너는 마음이 너무 연약해... 그러니까, 중요한 순간에 져버리고 마는 거야...」
소년구즈마「...시끄러워. 너희들 어른들은, 우리들을 전혀 이해해주지 않는 주제에...」
할라「......」
소년구즈마「놓으라고 했잖아」
할라「음...」
소년구즈마「이제 돌아갈래...」
9
근처의 아줌마1「들었어요? 미요시 씨의 아드님, 섬순례를 그만뒀다는 모양이에요. 알로라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근처의 아줌마2「어머나-! 최근의 아이들은 근성이 부족하다더니 정말인 모양이에요! 한심하군요...」
소년구즈마(뭐가 근성이야... 시시해)
꼬시레「시레에...」
소년구즈마「옳지옳지, 항상 가던 비치에 갈까. 거긴 밤엔 조용하니까」
15
~어떤 비치에서~
쏴아... 쏴아...
소년구즈마「자, 페이검, 꼬시레. 근처에서 말라사다를 사왔어」
페이검「페이이!」
꼬시레「시레!」
소년구즈마「...있잖아 너네. 나는 말이야... 어떤 목표가 있어」
페이검/꼬시레「?」
소년구즈마「섬순례라고 엄청 쓰레기같은 의식이 있잖아. ...그거 때문에 인생을 망친 녀석이 엄청 많아. 나는... 캡틴만큼 위대해져서, 저 의식을 박살내줄 거야」
페이검「페이페이!」
꼬시레「시레!」
소년구즈마「너네들 응원해주는 거냐! 에헤헤! 좋아! ...내일부터 다시 힘내볼까!」
4
위장이 아파온다
6
실제로 알로라지방은 시골의 나쁜 풍습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어
23
~반년 후~
사회자「운명의 포타운 대회에 와주셔서,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있습니다만...」
소년멀레인「이야 쿠쿠이, 알로라. 굉장히 오랜만이네. 다른 섬으로 가버리면 만날 기회가 꽤나 없지.」
소년쿠쿠이「알로라! 이런 곳에서 너와 만나다니 정말 기뻐. 너도 나올 거지? 포타운 대회」
소년멀레인「뭐 그렇지. 다른 섬의 대회엔 꽤나 나가기 힘드니까. 너하고도 싸울 수 있다면 좋겠네」
소녀카일리「아, 쿠쿠이 씨. 오랜만이네요」
소년쿠쿠이「어라, 카일리 씨도 와있었 구나! 이번 대회는 꽤 힘들 것 같네. 아하하」
소년구즈마(또 이 녀석들이랑 하는 거냐...)
28
~그 후, 예선대회가 끝나고~
사회자「자 자, 예선을 뛰어넘고 본선에 남은 것은 8명의 용자들이다!」
사회자「엔트리넘버1! 아칼라 제일의 비행타입 사용자, 카일리!」
사회자「엔트리넘버2! 아칼라의 불타오르는 등산가, 다이치!」
사회자「엔트리넘버3! 포켓몬 연구의 일환으로 내방한 천재박사, 몬!」
사회자「엔트리넘버4! 유연하고 단단한 강철의 마음, 멀레인!」
29
다w이w치w
31
아무렇지도 않게 굉장한 녀석이 있는데
44
어이 콩아저씨
41
UB에 대한 연구는 어떻게 한 거에요
몬 씨...
36
사회자「엔트리넘버5! 청소회사사장, 세이지로!」
사회자「엔트리넘버6! 무시할 수 없는 벌레타입사용자, 구즈마!」
사회자「엔트리넘버7! 상시 대회 상위권 우승후보, 쿠쿠이!」
사회자「엔트리넘버8! 소속 일절불명, 나누!」
사회자「이상의 용자들은 이 땅에서 도대체 어떤 드라마를 보여줄 것인가! 본선은 참가자 전원이 시합하는 전원시합제 룰로 1시간 후에 개시! 기대해주세요!」
소년구즈마「...흥」
구즈마의 아버지「어이, 구즈마」
소년구즈마「와 있었나, 아버지」
구즈마의 아버지「사실은 올 생각은 아니었지만. 할라 씨가 아들의 실력을 봐달라고 했으니까. ...시시한 결과는 보이지 말아라」
소년구즈마「...쳇」
42
소년구즈마(쓰레기같은 아버지이니 우승 이외의 결과로는 만족하지 않겠지. 스승님도 쓸데없는 짓을 하는군... 나는 아버지에게 배틀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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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지금의 환경을 바꾸기 전에, 일단 네가, 자기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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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구즈마「...자기 자신이 변한다, 인가. 그러려먼... 저 쓰레기같은 아버지를 뛰어넘지 않으면 안되겠지」
소년구즈마「아아, 해볼까! 가자 파트너!」
꼬시레「시레에!」
45
구즈마는 확실히 노력하고 있었다.
피눈물나는 특훈을 거듭하여, 확실히 강해져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비정했다.
다이치「알로라! 마그마, 화염방사!」
구즈마「아앗, 페이검!」
구즈마 1패
카일리「크라파! 제비반환!」
구즈마「아앗, 꼬시레!」
구즈마 2패
46
등산가 존나 강해서 웃김
48
여기서 급격하게 타락하는 건가...
49
소년구즈마「벌써... 2패? 이러면, 이제, 우승따윈」
나누「...저기, 거기 꼬마.」
소년구즈마「...응?」
나누「이 아저씨는, 이제 싸우지 않은 상대가 너밖에 없어서. 대전, 부탁할게」
소년구즈마「...아저씨. 벌써 다른 사람들 전부랑 싸운 거야?」
나누「응. 꽤 빠르게 끝나버려서」
소년구즈마(이 아저씨... 강하겠지. 그럼, 나 따위는 이길 수 없는 게...)
나누「...꼬마야, 그런 얼굴 하지 말아라. 자신을, 가져라」
소년구즈마「...!」
53
나누「그럼, 뭐, 시작해볼까」
소년구즈마「꼬시레! 가라!」
꼬시레「시레에!」
나누「음, 악비르. 부탁할게」
악비르「악비르!」
소년구즈마(할 수밖에 없어... 할 수밖에 없어...!)
소년구즈마「꼬시레, 도발이다!」
나누「헤에... 꽤 하는구만. 뽐내기를 실패해버렸다구」
소년구즈마「좋아, 벌레의저항!」
악비르「─────악비르?!」
나누「...강하잖냐」
소년구즈마(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이거라면, 할 수 있어!
소년구즈마「좋아, 꼬시레! 다음은────」
구즈마의 아버지「구즈마아! 뭐하는 거야아아!!」
54
소년구즈마(─────아버지...!)
구즈마의 아버지「방금 전까지의 시합은 뭐야? 뭐야 그 꼴은! 정말 창피해 죽겠구나!」
스탭「소, 손님, 시합 도중에 말을 거는 것은...」
구즈마의 아버지「에에잇 시끄러워, 나는 아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뿐이라고! 구즈마, 이번 시합에서도 창피한 꼴을 보이면, 어떻게 될지 알지? 좀 더 초조함을 가지고 집중해서 싸우라고, 좀 더 초조함을 가지는 거다!」
소년구즈마(뭐, 뭐가 초조함이야. ...웃기지마! 나는 목숨을 걸고─────)
나누「악비르, 속여때리기」
악비르「악비!」
구즈마「앗, 꼬시레!?」
구즈마의 아버지「또 다시 창피한 꼴을 보이고 있지 않느냐, 나는 슬프다. 안 그러냐 구즈마아!」
56
구즈마의 아버지「봐, 거기! 틈이 있다고! ─────아아! 왜 공격하지 않는 거야 이 멍청아!」
구즈마의 아버지「피해! 피하라고, 이 놈아! 뭘 하는 거냐!?」
소년구즈마(그만해그만해그만해, 집중할 수 없어진다고! 부탁이니까, 부탁이니까─────)
소년구즈마(아버지, 아무것도 말하지 마─────)
나누「......」
소년구즈마「......」
사회자「나누의 승리이이이이────!!」
57
인간이냐 저 녀석...
58
그 대사엔 저런 과거가...
60
그 뒤의 구즈마는 무심코 눈을 돌리고 말 정도로 비참했다.
멀레인에게 지고, 쿠쿠이에게 지고,
최종 결과는 2승 5패.
무참한 결과.
대화가 끝난 뒤 아버지의 모습은 이미 없었고, 구즈마는 그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대회 후~
사회자「우승은────전승을 기록한 카일리 선수!! 2위는 6승을 한 나누 선수, 3위는 5승을 한 쿠쿠이 선수입니다. 표창식은 30분 후 포타운의 저택앞에서...」
구즈마(...끝난, 건가)
61
그보다 전체적으로 벌레타입은 지나가는 조무래기 악당같은 느낌이라서 불쌍해져
62
지금까지 꼬시레같은 포켓몬으로 3위를 한 쪽이 더 이상함
66
아버지가 쓰레기
63
뽐내기를 써서 좋은 성적을 냈던 거니까...
65
~수시간 후, 포타운~
나누「......」
핸섬「어이, 나누!」
나누「아아, 너였나. ...UB에 대한 조사는 어땠어?」
핸섬「음, 순조롭다고 말할 수 있겠군. 그쪽은 어땠나?」
나누「아아, 대회에 출장해서. 우연을 가장해서, UB와 깊은 관계가 있어보이는 몬박사와 접촉을 시도해봤어. 뭐, 순조롭게 진행됐지. 하지만, 알로라에서의 임무는 좀 더 길어질 것 같아」
핸섬「그런가 그런가... 그런데 별로 유쾌한 얼굴이 아니군. 무슨 일이라도 있나?」
나누「...아니, 어떤 꼬마에게 나쁜 짓을 해버렸을지도... 라고 생각해서」
69
~그 후, 구즈마의 집에서~
소년구즈마「......」
구즈마의 아버지「그런 결과라니 내가 일부러 포타운까지 간 의미가 없었군」
소년구즈마「......」
구즈마의 아버지「지금까지 써왔던 「뽐내기」는 어짼 거냐? 전혀, 이번 대회에선 쓰지 않았잖냐... 응?」
구즈마의 아버지「「뽐내기」를 쓰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었던 거냐? ...그렇지만 무리이지 않았냐. 결국 너는 운에 맡길 수밖에 없는, 그저 실력없는 녀석. 애초에 그런 쓰레기같은 꼬시레와 페이검을 쓰고있는 시점에서─────」
소년구즈마「시끄러워어어어어어어어!!」
빠직!!
구즈마의 아버지「아앗, 내 골프채를 박살내다니?! 다음주는 부장과 골프약속이 있다고!?」
소년구즈마「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구즈마의 아버지「어디 가는 거냐? 구즈마아!!」
70
~어떤 비치에서~
소년구즈마「우아아아아아아아악!! 박살나, 박살나박살나박살나박살나버려라 이딴 세계는!」
소년구즈마「자신을 바꾸기는 개뿔, 마음이 연약하기는 개뿔. 나를 박살낸 것은 이 알로라지방이라고!!」
소년구즈마「나는... 나는...」
소년구즈마(...! 반대편에서 누군가가 오고 있어. 저건... 스승님?)
할라「호오! 쿠쿠이, 너는 3위였나. 아까웠구나!」
소년쿠쿠이「네, 카일리 씨가 굉장히 강해서. 거기에 한 분 강한 아저씨가 있어서요」
할라「하하하, 너는 좀 더 강해질 거다. 힘내거라!」
소년쿠쿠이「네, 할라 씨!」
할라「그래, 너의 장래의 꿈은 무엇이냐?」
소년쿠쿠이「네, 저는 나중에, 맥시멈가면 같은... 그런 히어로가 되고 싶습니다!」
할라「호오, 신오의 유명한 그 남자인가. 으음, 너라면 분명히 될 수 있다!」
소년구즈마(...스승님의 저런 웃는 얼굴. 나는 본 적 없어. ...스승님도 어차피, 나는 바보취급하고 있겠지. 그 쿠쿠이라는 녀석에게 기대를 걸고 있겠지...!?)
72
소년구즈마(나는, 아무한테서도 기대받지 못하고 있는 거야... 나는, 나는)
=======
구즈마의 아버지「구즈마아! 뭐하는 거야아아!!」
=======
소년구즈마「구즈마아... 나는, 뭐하는 거야」
74
~몇년 후~
구즈마「...아, 쳇. ...자고 있었나. 악몽을 꿨어」
조무래기「아, 보스 눈떴습니스컬? 마침 잘됐슴다. 지금, 포타운에 손님이...」
구즈마「...? 손님이라니 누구야」
조무래기「엄청난 미인임다. 저는 이미 반해버릴 것 같슴다」
구즈마「...아니, 그러니까 누구냐고」
플루메리「구즈마, 에테르재단의 리더라는 것 같아. 구즈마와 만나고 싶다는데」
구즈마「어째서 그런 녀석이 여기에? ... 알았어. 지금 가지」
78
~몇분 후~
루자미네「만나서 반갑습니다, 구즈마 씨. 저는 에테르재단 대표인 루자미네라고 합니다」
구즈마「아아, 그렇습니까그렇습니까안녕하세요」
구즈마(위선자집단이 무슨 용건이야)
루자미네「저, 당신들이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음, 구즈마 씨. 저는 당신의 실력을 알고 있어요. 당신은 확실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당신이기에, 부탁하고 싶습니다」
구즈마「...어째서 그런 말을」
루자미네「어떤 배틀대회에서 한번 본 적이 있으니까요. 인상에 남아있었으니까...」
구즈마「아, 그래...」
루자미네「이 알로라지방을 파괴하는 것에도 연결되는 계획입니다. 부디, 검토를...」
구즈마「UB번식계획...?」
~끝~
79
썬문 본편과 연결되는 듯이 쓴 평범한 망상이었습니다
작은 소재도 살짝 포함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89
ㅅㄱ
재미있고 슬펐다...
82
수고했어
슬픈 이야기지만 실제로 이랬겠지 라고 생각했어
80
구즈마니아의 꽃말은 「당신은 완벽」
이것은...
75
유일하게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거야 저렇게 되겠지
알 것 같다
91
이 소설이라든가, 이것저것 본 다음에 구즈마를 보면 왠지 괴로워져...
구즈마아!! 뭐하는 거야아아!!
당신과 나는 피차 캡틴이 되지 못한 동지
섬순례 따위를 해서 뭐가 되는 건데?
92
다음 작품이 나오면 제대로 좋은 생활을 해줬으면 좋겠어
아이의 여행은 기쁘지만
뛰쳐나간 채인 것은 유감입니다
그래서 조금 혼내주자! 했더니
두들겨 맞아서...
몇 개인가 골프채가
부러지거나 휘어져 있다...
박살내도 박살내도
용서해주지 않아서 미움받는
구즈마아!!
뭐하는 거야아아!!
***
확실히 알로라에서 섬순례를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해서 파탄난 사람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었죠.
시골 섬 특유의 악습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고싶지 않은데, 알로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섬순례를 사실상 강요받는 셈이니까요.
게다가 구즈마는 섬순례를 제대로 해냈음에도 캡틴이 되지 못했다고 하며, 구즈마의 집에서 볼 수 있는 묘사가...
골프채가 박살나거나 휘어진 것을 아동학대로 연결짓는 관점도 있었고.
그 외엔 구즈마의 방안에 트로피가 있는데 동이나 은으로 된 트로피는 있어도 금 트로피는 없다는 점이나...
단순한 악당보스로 보기엔, 게임 내의 묘사라든가, 이것저것을 생각해보면 구즈마는 사실 불쌍한 녀석이었어!
라는 해석이 되지요.
그래도 엔딩 후엔 스컬단을 해체하고 옷에 있는 스컬단 마크에 X를 붙여놓은 게 ..ㅎㅎ
그냥 옷을 갈아입지.... (....)
아무튼 엔딩 후엔 구즈마도 마음을 다잡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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