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그나마 비슷했던 사건을 찾자면 "바츠ㅑ모 사건"일까요? 요즘 금은 VC를 계기로 다시 조금씩 포켓몬을 잡고있는데, 세레비는 역시 아직 못 얻는 건가~하고 구글링하다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발견했기에 번역해봅니다.
오랜만인데...그것도 상당히 긴 번역글이 되는데...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고, 번역한 적도 없는 포켓몬 에딧충 위키(ポケモン改造厨wiki)를 번역해보았습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에딧(改造)에 굉장히 엄격하게 대응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있습니다.
한국은 포켓몬 강의(샘플)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대놓고 에딧포켓몬을 배포하는 등 이벤트도 빈번하게 하는 편입니다만...
일본에선 당당하게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욕을 바가지로 처먹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금 소개할 번역글의 당사자도 이런 행위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물론 일본에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에딧에 대한 정보가 오고가는 등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한국보단 덜 개방적이고, 더 폐쇄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포켓몬 에딧충 위키가 따로 개설되어 있는 것만 봐도 감이 잡히시겠죠?
※읽기 전에
1. 역자는 에딧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사례를 번역하는 이유는 그야말로 환상이라고 불리는 치트를 이용한 것이 아닌 실제 2세대 크리스탈버전 세레비 조우이벤트에 관한 정보와, 2000년 당시 포켓몬 상황에 대한 서술이 상당히 많이 있었기에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에딧충"을 싸잡아서 욕할 의도는 아닙니다. (근데 이 사례의 당사자는 조금 많이... 막장입니다)
2. 스압이 상당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도 많이 첨부되어있습니다. 한가할 때 읽어주세요.
3. 원문은 改造(개조)이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에딧"으로 번역해봤습니다.(사실 여러 부류가 있는데... 그냥 뭉뚱그려서 전부 에딧/치트로 치환합니다.) 그 외에도 치트, 임의코드...등의 단어가 등장하지만 그때 그때 역주로 설명하겠습니다.
4. 에딧과는 상관 없이, 인터넷상에서 어그로를 많이 끌어 미운털이 많이 박힌 사람은 이렇게 집중포화공격을 당하기도 하는구나...하는 그런 조금 질척질척한(?) 분위기의 내용이 되므로 불편하신 분은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트위터에서 일어난 사건이기에 더욱 질척한 느낌이...)
읽으실 분은 요약글을 펼쳐주세요!
虎貴(코우키)(@C0UKl)란 "자아도취 뮤츠"라고 불리는 나르시스트 계열 트위터 유저이다.
2017년 9월 6일, 그는 구매한 뒤 16년 동안 지켜온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의 데이터(2년마다 내장전지에 전류를 넣어주면서 교환해온 것)과, 2001년에 실시된 모바일어댑터 GB한정 이벤트에서 손에 넣은 "지에스볼(GS볼)"을 사용하여 "이로치 세레비"와 만나서 포획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야말로 "시간을 초월한 만남"이다)
몇 번이고 시행회수를 거듭한 끝에, 같은 달 9일에 "이로치 세레비" 포획에 성공(포켓몬 크리스탈버전 GS볼 이벤트)했다고 보고했다.
"내가 아는 한, 정상플레이로 입수했다는 보고는 단 한 사례도 없다"라고 호언장담하고, 실제로 포획함으로써 자타공인의 "세계에서 단 한 마리뿐인 이로치 세레비를 get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었다.
수만 명의 트위터 유저들은(이로치 세레비 입수 이벤트는 사실확인이 매우 어려운 것도 있어서), 거의 대다수가 아무 의심없이 칭찬할 뿐이었다.
그 중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수려한 축복의 말을 건네는 유저나, 기념으로 일러스트를 그려서 선물하는 유저도 있었다.
게다가, 마토메블로그 입장에서는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소재였으므로 ぽけりん、はちま起稿、オレ的ゲーム速報@刃 등 다수의 사이트에 "세계에서 단 한 마리뿐인 이로치 세레비가 포획되다!"라는 제목으로 정리되었다.
그러나, 그가 증거로써 업로드한 GB화면의 사진과 동영상엔 결정적인 "치트"라는 증거가 남아있어, 재빠르게도 에딧이라는 것, 모든 것은 그가 꾸민 연극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노가다를 시작한지 며칠 되지 않아, 우연히도 태양 플레어의 영향으로 '빨간 오로라'가 관측된 날에 '빨간 세레비'가 나타날 줄이야...!"라고 발언하고 있지만, 물론 우연이 아니다. 노리고 "기적적인 우연의 일치"를 연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참고로 2015년 11월에 해외의 유튜버가 포켓몬 크리스탈 GS볼 이벤트로 이로치 세레비를 포획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수록하고 있기에", 애초에 세계최초도 뭣도 아니다. 그렇다고, 코우키의 이로치 세레비가 "세계에서 2마리째"인 것도 아니지만)
이윽고 지식인들로부터 치트의혹과 지적이 확산되어, 코우키는 바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애초에 코우키는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이기에, 에딧이 발각되어 속은 것에 분개하는 사람, 설명을 요구하는 사람, 각자가 해당 트윗에 몰려들었다.
코우키는 에딧지적에 대해 "에딧을 의심하는 사람들, 너무 실례잖아... 이 사진의 하단을 봐줘. 어디에 에딧기기가 꽂혀있습니까? 어떻게 봐도 크리스탈버전의 ROM이잖아!"라고 도발하듯 응전하여, 당연하게도 어그로가 가속됐다.
그 뒤로도 옹호 트윗에 편승하여 결백을 주장하지만, 새로운 무덤구멍을 파는 결과가 되어, 스스로의 손으로 에딧"의혹"을 "확정"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자신에 형편에 좋지 않은 질문에는 철저하게 침묵으로 응전했다.
코우키는 완전히 침묵하지만, 극소수의 신자가 트위터나 익명게시판, 각종 정리 사이트 코멘트란에 "코우키님은 에딧해서 다른 사람을 속이는 짓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퍼뜨리고, "에딧에딧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나쁘다. 코우키님이 불쌍해"라고 논점을 흐리는 인신공격, 기타 등등, 아직도 옹호라는 이름의 연료가 계속 불속에 부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봤던 광경,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봤던 관경. 에딧충의 말로는, 언제나 이런 전개가 된다)
논란이 끊이지 않자 3일 동안 소식이 없어 잠수해버렸다고 생각되었던 코우키.
그러나, 그의 잠수는 새로운 파란의 개막에 지나지 않았다...
목차
코우키 이로치 세레비 에딧 어그로 소동
개요
목차
코우키란 누구인가?
세레비와 만나기 위한 "GS볼 이벤트"란 무엇인가?
【전편】코우키 이로치 세레비 에딧 어그로 소동 ~나만의 빨간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코우키와 이로치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까지의 궤적~코우키의 일시적 잠수까지
【기】
【승】
【전】
【결】
치트 확정에 대한 상세내용
"너도밤나무숲"의 술렁거림
"튀어나왔다!" 표기
임의코드에 대하여
모바일어댑터 GB 미소지 의혹
여기까지의 정리 (이로치 세레비 GET무대의 뒷편)
"이로치 세레비는 세계에서 단 한 마리뿐"이라는 "착각"
일본판ROM에 의한 포획사례
최근의 포획사례
여기서 일단 "만약을 위해" 코우키의 발언을 되짚어보자.
ぽけりん、はちま、オレ的@刃、기타 등등, 코우키에게 놀아난 정리블로그
그 후 ~신자의 분투~
필두신자 『ー斬ー』(@__ZEN__3)※이하, "잔"
자칭 실친 『翡翠』(@magumarashiii)※이하, "히스이"
『ー斬ー(잔)』과 『翡翠(히스이)』, 의견의 일치와 상이
그 외
잠수라고 하는 대답
코우키란 누구인가?
코우키란, 히카리우무의 친척이다. 트위터에서 자신에게 취한 듯한 발언이나, 굉장히 많은 루머트윗을 발언하는 "명물캐릭터"이다. 연령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 정도.
머리에 대해 고민을 품고 있어, 두피 마사지에 여념이 없다. 비전머신05(기술머신70) 사용완료.
※역주1: "히카리우무"는 일전에 굉장히 유명했던 에딧충. 한국의 "ㄹㅌ신"과 비슷한 위치...? 히카리우무쪽이 더 악질이고 악명높은 것 같습니다만...
※역주2: 코우키라는 이 사람은 지금 현재 머리가 벗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 계정 개설은 2015년 2월.
2015년 2월 4일 처음트윗에서 "진짜로 포켓몬의 극한을 노리겠습니다...!", "WCS2015에서 세계에 내 이름을 울릴 것이다"라고 엔진 전개를 말하고 있어, 왠지 보통이 아닌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완전히 무명이었던 시절에(트위터를 시작한지 8개월 후), 이미 계속 사용되어 닳아빠진 도시전설 "캥카와 탕구리족의 관계"를 트윗하여 27000RT를 기록했다.
이 트윗은 2017년 9월 10일까지 고정트윗이 되어 있었고, 그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당시의 쾌감을 잊지 못한 것인지, RT나 마음을 벌기 위해 도시전설이나 포켓몬 강의 등을 거드름 피우는 어조로 트윗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자기과시욕구의 괴물로 보인다.
일반 상식인들은(부끄러워서) 흉내낼 수 없는, 자기자신에 취한 듯한 독특한 말투가 특징이며, 그의 트위터 아이콘이 뮤츠인 것에서 착안하여, 언제부터인가 "자아도취 뮤츠"라고 불리게 되었다.
(비슷한 계열로는 "히카리우무"와 비슷한 나르시스트 이과계열의 남자같은 말투)
"명물 캐릭터"인 만큼, 트위터(포켓몬계 한정)에서의 지명도는 꽤 높고, 코우키의 자아도취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람도 많다 (태반은 비웃기 위해 언급할 뿐이지만, 당사자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포함하여 "명물 캐릭터"인 것이다)
한편, 너무나도 부끄러운 발언 가지가지와, 너무나도 나르시스트같은 느낌, 개인의 의견을 공식의 의견인 마냥 말하는 모습을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내심 코우키를 싫어하는 트위터 유저/포켓몬 플레이어는 적지 않다.
이로치 세레비를 에딧했다는 것이 발각된 것에 의한 대규모 소동은, 쌓이고 쌓인 미운 감정이 폭발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까놓고 말해서, 그의 말엔 신용할 건덕지가 없다.
수많은 의견(망언)을 발표해온 그이지만, 과거의 발언을 포함하여 이후로는 그 누구한테도 상대받지 못할 것이다.
또한, 그는 팔로워 획득을 목적으로 한 이로치 포켓몬(이로치 타입:널, 이로치 아르세우스, 이로치 야도뇽(암컷), 이로치 칠색조, 이로치 메테노 기타 등등)을 배포하는 기획도 진행했었으며, 이번의 치트의혹의 전과를 밟고 있기에 "에딧으로 만든 포켓몬을 배포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혹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에딧충이라는 꼬리표는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불쌍하긴 불쌍하지만, 어찌 되었든 완전히 자업자득이다.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자기 자신에게 취해있던 코우키이지만, 불덩어리가 되어 눈이 번쩍 뜨인 지금부터는 길고 긴 숙취가 계속될 것이다.
세레비와 만나기 위한 "GS볼 이벤트"란 무엇인가?
GS볼 이벤트(지에스볼 이벤트)란, 포켓몬 크리스탈 버전에서 야생의 세레비와 만날 수 있는 이벤트이다.
환상의 포켓몬 "세레비"가 "코로코로코믹"에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 "포켓몬스터 금/은"은 특정조건을 만족한 상태로 "너도밤나무숲"의 사당을 조사하면 세레비가 출현한다는 방식의 루머가 도시전설처럼 일본 전국에 퍼졌다.
이것을 역수입한 것인지, "금은"의 마이너체인지 버전인 크리스탈에서는 휴대전화를 GBC/GBA에 접속하는 주변기기인 "모바일어댑터GB"의 기능인 "모바일시스템GB"를 사용하여 기간한정으로 각종 이벤트를 적절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중요한 물건인 "지에스볼"을 손에 넣을 수 있고, 이것을 "너도밤나무숲"의 사당에 공양하면 세레비가 출현하는 이벤트가 설계되어 있다.
조건이 너무나도 특수하고, 너무나도 짧은 기간한정 이벤트였기에,
GS볼을 손에 넣은 국내 플레이어는 굉장히 적다.
GS는 Gold(금)과 Silver(은)의 이니셜에서 유래함. 중요한 물건 취급이기에, 다른 볼처럼 포획에 사용할 수는 없다. 그 뿐만이 아니라, 개폐시스템도 없어서 수수께끼에 쌓인 볼이다.
이 이벤트플래그를 세우고 세레비를 출현시키는 구체적인 순서는 이하와 같다.
1. 2001년 3월 29일~5월 29일 혹은 8월 1일~28일에, 크리스탈버전의 금빛시티 포켓몬 커뮤니케이션 센터(모바일 시스템GB를 사용하는 것으로 통신교환 등이 이루어지는 시설)에서 "포켓몬 뉴스" 4월호/5월호를 읽은 뒤, "시간을 초월한 선물"을 선택한다.
2. 4월호의 가위바위보 승부에 도전하여 몇 번인가 승리한다.
3. 5월호에서는 퀴즈에 도전. 전부 정답을 고른다.
4. 위의 조건을 달성하면 GS볼을 받는다.
5. 만약을 위해 크리스탈이 현재 모바일모드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모바일어댑터GB를 사용)
6. GS볼을 소지한 상태로 강집의 집에 방문한 뒤, 볼을 감정하기 위해 1일동안 맡긴다.
7. 다음 날, 강집이 볼의 이변에 눈치챈다. (부들부들 떨고 있다)
8. 그 뒤 "너도밤나무숲"의 나무들이 술렁거리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9. 강집이 원인을 알아달라고 의뢰하는 것과 동시에 GS볼을 돌려준다.
10. GS볼을 소지한 상태에서 너도밤나무숲의 사당으로 향한다. (이 이벤트 도중에는 실제로 너도밤나무숲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흔들리고 있다)
11. 사당을 조사해보면, GS볼을 놓아둘 수 있을 법한 구멍이 뚫려 있다.
12. "놓아 두겠습니까?"라는 선택지에서 "네"라고 대답한다.
13. 숲의 술렁거림이 멈추고, 세레비가 춤추듯 내려온다.
14. 레벨 30의 야생 세레비와 배틀하게 된다. (포획 가능)
15. 이 이벤트에서 출현한 세레비는 금은, 크리스탈 모든 야생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출현할 때 문장이 다르다.
(본래는 "튀어나왔다!"이지만 이 세레비는 "나타났다!"라고 표기된다.)
16. 2세대 이로치 시스템 특성상, 이론상으로는 이로치 세레비를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세레비 이벤트 도중의 포켓몬 크리스탈버전의 게임 화면.
※사족
그 외에도 "집단구타 포푸니 변환법"이라고 하는 버그기술로 세레비를 손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판 "크리스탈"에는 "적녹"이나 "금은"같은 초기버전 롬/후기버전 롬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ROM을 분해함으로써 판명됨), 이 버그가 수정된 크리스탈 버전에선 불가능하다. 해외판 크리스탈버전에는 초기버전(ver. 1.0)과 후기버전(ver 1.1)이 존재하지만, 집단구타 포푸니 버그와 세레비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일절 변경/수정되지 않았다.
※역주
금/은버전에 집단구타를 배운 포푸니로 세레비를 만드는 버그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크리스탈버전에선 수정되어 포푸니로 세레비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전편】코우키 이로치 세레비 에딧 어그로 소동 ~나만의 빨간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
코우키와 이로치 세레비 "시간을 초월한 만남"까지의 궤적~코우키의 일시적 잠수까지
【기】
※역주: 코우키가 1개월 조금 넘게 트윗하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트윗내용
일부러 부활요망 트윗을 검색한 뒤 RT해온 후에 트윗하는 코우키
평범하지 않은 언팔수(포켓몬 배포덕분에 포켓몬을 목적으로 한 팔로워가 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에 대하여, 빈틈없이 "위로"를 요구
역시나 자아도취. 이것이야말로 자아도취. 변함없는 자아도취.
【승】
2017/09/06
뭔가가 있으면 바로 자랑해서 신자들로부터 칭찬을 얻어 자신에게 취하던 코우키. 그러나, 트위터를 시작한 2015년 2월부터 2017년 9월 5일까지 2년동안, 단 한번도 크리스탈버전의 데이터를 16년 동안 지켜왔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 그리고 GS볼을 정상방법으로 손에 넣었다는 정보도 처음으로 말하는 것이다.
실로 급작스럽다. 너무나도 급작스럽다.
애초에, 이에 대한 내용은 2년 동안 계속 되어온 자아도취 역사상,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그와 같은 성격이라면, 적어도 트위터를 시작한 뒤로 적어도 1번은 경험했을 "2년마다 전지교환"이라는 행위를 할 때, 가장 먼저 트위터에 사진을 첨부하여 보고했을 터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잊고 있었지만~"이라는 변명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역시, 크리스탈버전의 데이터를 유지한 것과 GS볼을 소지한 것을 자랑하며 자아도취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도 부자연스럽다.
16년동안 지켜온 데이터의 플레이 시간은 156시간, 도감은 88마리... 16년인데?
어째서 16년동안이나 노가다하지 않고 방치해뒀는가? 어째서 HGSS 발매당시에 기념으로써 노가다하지 않았는가? 설마 금은VC발매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너무나도 냄새나는 분위기. 이 부자연스러움은 이후 커다란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건 그렇고)
"나만이 이로치 세레비를 뽑아낼 수 있어...!", "내가 알고 있는 한, 정상 플레이로 손에 넣었다는 사례는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무엇을 "정상 플레이"라고 정의하는가에 따라서, 이건 그의 착각이 된다. 조금 검색능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또한, "휴대폰도 별로 보급되지 않아서"라고는 말하고 있지만, 모바일어댑터GB 이벤트 개최 당시(2001년), 국내 휴대폰 보급율은 60.9%에 달했다.
친한 팔로워로부터 "세계유일", "정규포켓몬 No.1의 레어함"이라는 말을 듣고, 노가다 이전부터 나대기 시작하는 코우키
어찌 되었든, 코우키의 이로치 세레비 포획을 향한 도전은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2017/09/08
GS볼 이벤트의 최종장면, 세레비와 조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업로드하고, GS볼을 소지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코우키
"버그나 외부기기로 만든 GS볼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당시 GBC를 연결하여 정품 GS볼을 손에 넣은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귀중한 이벤트"라고 말하고 있지만, 임의코드 실행으로 만든 GS볼을 이용해 세레비 이벤트를 발생시킨 동영상이 2014년 12월 2일에 이미 업로드되어 있다.
임의코드란, 프로그램의 취약성을 이용한 소위 말하는 버그코드를 뜻한다. 임의의 아이템을 만들고, 엔딩을 불러내는 등 여러가지 용도가 있다. 주로 TAS동영상에서 활용된다.
위의 동영상에서는 너도밤나무숲이 술렁거리지 않고 있지만, 이것은 "GS볼 이벤트 플래그를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코드 실행으로 GS볼을 만든 후 세레비를 만나는 조건플래그만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우키가 업로드한 동영상 내에서도 너도밤나무숲은 술렁거리지 않고 있다. ......어라?
★치트 포인트1★
"기다려라 세계유일의 이로치 세레비~!"라고 하고 있지만, 앞에서 말했듯 GS볼 이벤트산 이로치 세레비는 2015년 11월에 해외의 게임BJ가 노가다 작업 방송중에 조우/포획에 성공한 적이 있다.
참고로 2세대의 이로치 포켓몬은 공격 개체치가 2,3,6,7,10,11,14,15이고, 다른 개체치는 10인 포켓몬이다.
야생에서 등장할 확률은 1/8192=0.01220703125%의 확률이다. (참고로 만날 확률이 90%를 넘는 시점은 야생에서 18862마리째를 만났을 때이다.)
이 시점에서 이미 "GS볼 자체는 에딧으로 만들었구만?"이라고 눈치챈 플레이어도 있는 모양이다
"역사적 순간을 이 눈으로 직접 보고싶습니다." "달성한 날에는, 공식에 부탁해서 어버이명 "코우키"인 이로치 세레비를 VC금은 플랫폼으로 배포하게 해서 미래에 영원히 남깁시다" 등, 신자의 열렬한 응원에 금방 콧김을 뿜어대는 코우키
그의 자아도취는 가속한다.
2017/09/09
앞서 말했듯, 2세대의 이로치와 만나려면 18000번 리셋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된다. 코우키는 "이번 토~일요일만으로 3000회를 노려봅니다"라고 선언하고 있지만, 히카리우무 레벨의 강운이 아니라면, 3000회만으로 만난다는 것은 굉장히 곤란하다.
한편, 국내에서 녹색과 빨간색의 오로라가 관측된 것에 대하여 "하름다워...!"라고 감탄하고 계속 자신에게 도취해있는 코우키
아마도 이 시점에서 코우키는 "우연을 가장한 기적"를 계획했다고 생각된다.
【전】
총합 3500번의 너무나도 적은 리셋을 거쳐, 코우키는 이로치 세레비와 조우하는 것에 성공했다.
위 트윗에 대한 반응은 굉장했고, 여러 가지 정리 사이트에 정리되기도 하며, 순식간에 2만RT를 기록했다.
다수의 칭찬트윗과 축하 일러스트 등이 코우키에게 보내졌다.
일전에 "탕구리의 엄마는 캥카 설"을 트윗하여 2만RT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쾌감을 다시 한번 맛보고 자신의 위업에 다시 도취하는 코우키
"빨간 오로라가 관측된 날~그 다음날에 "빨간 세레비"와 조우한다"라고 하는, 우연이라는 이름의 기적을 실현했다고 주장하는 코우키(인기를 얻는 것은 대성공, 이라고 해둘까)
참고로 이로치 세레비는 금은크리스탈 도트로는 빨갛게 보이지만,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하늘의 탐험대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분홍색"이다.
코우키는 자신에게 전송된 멘션에 만족하지 못하고, 좀 더 자아도취하기 위해 자신의 업적을 직접 검색하기에 이른다. 자신을 칭찬하는 트위터를 거슬러 올라가, 몇 개인가를 RT한 후에 멘션을 보냈다
"당신이야말로...무지개색의 용자일지도 몰라...!" "우오아아아아~ 내가 용자다아아아! 웃음"
이렇게, 코우키는 무지개의 용자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이로치 세레비가 출현했을 때의 문장이 "나타났다!"가 아니라 야생포켓몬과 만났을 때의 범용문장인 "튀어나왔다!"인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었다.
그가 업로드한 GS볼이벤트에서 나오는 세레비의 출현시 문장은 "나타났다!"로 나오지만, 이로치 세레비와 만났을 때의 사진에는 "튀어나왔다!"라고 되어있다. ......어라?
★치트 포인트2★
【결】
2017/09/10
코우키가 자아도취하고 있는 동안, 트위터/익명게시판/정리블로그 코멘트란 등지에서 수많은 포켓몬 플레이어들이 "에딧 아닌가?"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치트 포인트1★, ★치트 포인트2★를 근거로 제시해 "임의코드 실행(치트)으로 이로치 세레비와 만났을 뿐인 건 아닌가?", "애초에 GS볼을 정상적으로 손에 넣은 것조차 아닌 게 아닌가?"라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너도밤나무숲이 술렁이지 않는 것은 어째서인가? (★치트 포인트 1★)
이로치 세레비가 출현했을 때의 문장이 "튀어나왔다!"표기인 것은 어째서인가? (★치트 포인트2★)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받았음에도, 코우키는 "임의코드라는 것도 금은만 가능한 거고 크리스탈버전엔 존재하지 않을 터라궁" "불펌사진도 합성사진도 아니고, 이 나만의 빨간 세레비라궁!"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이 변명은 완전히 논리적으로 변명이 되지 않는다. 그저 논점을 흐렸을 뿐이다.
먼저 소개했듯이, 크리스탈 버전 ROM에서 임의코드를 실행하여 GS볼을 손에 넣은 후 세레비 이벤트를 발생시킨 동영상이 2014년에 업로드된 바가 있기 때문에, 애초에 그가 "치트가 아니라는 근거"라고 하는 것들은 절대로 근거로써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가 임의코드를 무언가 다른 것이라고 착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주장에 대해서 "세레비 등장메시지가 이로치일 때만 변할 리가 없잖아 애자냐", "초딩같은 거짓말이라서 존나웃었다", "해외에서 이미 자력으로 이로치를 띄운 사람이 있으니, 세계에서 당신만이 유일하진 않아요. (용의주도한 연기와 에딧으로 인한 강림이라는 의미에서는) 세계에서 당신 혼자뿐이겠지만"과 같은, 신랄한 비판멘션이 날아들었다.
"튀어나왔다!"표기의 수수께끼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고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던 코우키. 그런 그에게, "이로치 특유의 문장임이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구조선이 다가왔다.
코우키는 기뻐하며 구조선에 뛰어들고, "그래서 문장이 달랐던 건가...!"라고 납득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로치 특유의 문장이라는 것은 없고, 일반색도 이로치도 똑같이 "튀어나왔다!" 표기라는 것이 지적당한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덮으려고 한 결과, 성대한 무덤을 파고 말았다.
기뻐서 무심코 타버린 구조선은 사실 난파선이었던 모양이다.
완전히 퇴로가 차단된 코우키. 이유는 불명이지만, 코우키는 어째선지 이로치 세레비의 스테이터스(상태)화면을 공개하지 않고, 지적된 두 가지의 의문점에 대해서도 일절 변명하지 않고 침묵한다.
여기까지의 흐름으로 인해서, 이제 그를 신용/옹호하려 하는 사람은 극소수의 신자들만 남았다.
무지개의 용자, 죽다.
코우키는 수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사기를 치고, 그대로 명성을 손에 넣는 것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수만 명의 사람들을 배신한 것이나 마찬가지
그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어린아이부터 장애자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지방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리고 최악의 형태로 배신한 다음- 사죄도 반성도 없이 모습을 감췄다.
축복멘션과 거의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곤 하지만, 이것은 자업자득일 뿐이다.
2017/9/10 트윗 이후, 9/13까지 코우키는 침묵하였다. 사실상 잠수한 셈이었다.
치트 확정에 대한 상세내용
"너도밤나무숲"의 술렁거림
아래는 <<임의코드로 직접 GS볼을 손에 넣어 세레비와 만나는>> 동영상
아래는 <<GS볼 이벤트를 제대로 수행하고 세레비와 만나는>> 동영상
위의 동영상에서도 보듯이,
<<임의코드로 직접 GS볼을 손에 넣어 세레비와 만나는>> 경우엔 너도밤나무숲이 술렁거리지 않지만(나무가 흔들리지 않는다)
<<GS볼 이벤트를 제대로 수행하고 세레비와 만나는>> 경우엔 너도밤나무숲이 술렁거리는(나무가 흔들린다)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너도밤나무숲이 술렁거리는 이벤트=GS볼이벤트라는 세레비와 만나는 "과정"인 플래그를 스킵하고, 강집의 감정이 끝난 상태의 GS볼을 손에 넣었다는 "결과"만을 플래그로 세운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코우키가 업로드한 GS볼 이벤트를 발생시킨 증거 동영상에서는 너도밤나무숲이 술렁거리지 않고 있다.
즉 그는, <<임의코드로 직접 GS볼을 손에 넣어 세레비와 만나는>> 방법으로 세레비와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 중의 하나가, 2017년 7월 2일에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된 【포켓몬 금은】세레비를 간단히 부를 수 있다는 모양입니다【임의 코드 실행】
동영상의 설명문에는 이렇게 써져있다.
이로치 세레비 의혹으로 세레비 이벤트에 흥미가 생겼기에 개인적으로 크리스탈버전을 구입해서 검증해봤습니다.
나무의 흔들림은 강집으로부터 GS볼을 돌려받는 이벤트를 수행했을 경우, 세레비 이벤트를 끝내기 전까지 너도밤나무숲 전체에서 발생합니다.
굳이 이 이벤트를 일으키지 않아도 DA7D의 bit0플래그가 세우는 것으로, GS볼을 갖고있기만 하면 세레비 이벤트 자체는 발생합니다.
그러나 강집과의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았기에 이 경우엔 나무의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정상적인 방법으로 세레비를 얻으려고 하는 경우엔 나무는 반드시 흔들리며,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GS볼을 치트로 얻어서
세레비 플래그만을 세운 경우에만 발생하는 것입니다.
크리스탈버전에는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들었기에, 이것 외엔 있을 수 없습니다.
※역주
지금은 어그로를 의식했는지 동영상의 위 설명문을 삭제한 상태.
"튀어나왔다!" 표기
GS볼을 너도밤나무숲 사당에 놓으면 나타나는 세레비와 배틀할 때에만 "아! 야생의 ○○가 튀어나왔다!(とびだしてきた!)"라는 표기가 "아! 야생의 ○○가 나타났다!(あらわれた!)"라고 표기된다는 것은 앞서 설명한대로이다.
실제로 그가 업로드한 세레비와 조우했을 때의 동영상에는 "아! 야생의 세레비가 나타났다!"라고 표시되고 있다.
그러나, 코우키가 만났다는 이로치 세레비의 사진에는 "아! 야생의 세레비가 튀어나왔다!"라고 되어있다.
이로 인해 그가 임의코드를 썼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이 내용들을 총합하자면, 그는 GS볼 이벤트를 경유하지 않았으며, 임의코드를 사용한 다른 수단을 써서 이로치 세레비를 출현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사족이지만,
세레비가 이로치일 때만 메시지가 "튀어나왔다!"로 변할 일은 없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TsH_wy9ekQk
임의코드에 대하여
임의코드란, 앞서 말했듯 일종의 치트코드이다.
2017년 9월 3일 (코우키가 이로치 세레비 포획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하기 3일 전), 유튜브에 【포켓몬】 임의코드 실행으로 세레비와 만나보았다 라는 동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위에 게재한 세레비와의 조우동영상을 투고한 사람과 동일인물이다)
동영상 설명문은 아래와 같다.
포켓몬 2세대(금은크리스탈)에서는 임의코드실행이라고 불리는 테크닉(게임 내부의 간단한 프로그래밍같은 조작)을 통해 여러가지 버그를 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며, 최근엔 지정한 포켓몬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코드가 해석되었습니다. 이번엔 실제로 그 코드를 시험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임의코드 실행"동영상이 유튜브나 니코니코동화에 업로드되어있는데, 코우키가 이런 동영상들을 참고해서 이로치 세레비와 만나는 순간을 연출했다고 보는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모바일어댑터 GB 미소지 의혹
당연한 말이지만, 애초에 코우키는 모바일어댑터GB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트위터에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는 점이 제일 의문스럽다.
(나중에 중고로 구입해서 증거로써 제시할 가능성도 있지만)
모바일어댑터GB 실물사진을 업로드하기 이전에, 세레비 이벤트를 일으키기 위해 PCC에서 받았을 포켓몬뉴스 4월호/5월호 사진을 공개하면 그걸로 끝날 이야기인데, "어째서인지" 이것도 공개하지 않는다.
게다가 모바일어댑터GB를 소지했다는 것만으로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모바일어댑터GB를 2001년에 사용하여 PCC에서 받았을 터인 "포켓몬뉴스 4월호/5월호"를 소지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증명하는 사진이다.
참고로 크리스탈버전은 모바일어댑터GB에 접속했을 때, 접속중일 때, 접속이 끝났을 때, 모바일모드 한정으로 재생되는 BGM이 여러 가지 존재한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포켓몬스터 크리스탈버전에서 거의 들을 수 없는 BGM에서 시청가능)
어댑터에 접속한 뒤 크리스탈을 꽂은 상태의 GBA라면 특수BGM이 재생되는 상태와, 포켓몬뉴스를 "에딧의혹이 불거진 그 시점에 바로 업로드"했다면 의혹은 바로 없어졌을테지만... "어째서인지" 코우키는 이 방법으로도 결백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았다.
정말로 "어째서"일까.
여기까지의 정리 (이로치 세레비 GET무대의 뒷편)
우선, 코우키는 임의코드실행으로 감정이 끝난 GS볼을 입수
너도밤나무숲 사당에 볼을 넣고, 세레비와 만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투고
※GS볼 이벤트를 경유하지 않았기에 너도밤나무숲은 술렁거리지 않는다
"나는 16년 전에 GS볼을 정상적으로 입수한 크리스탈버전의 데이터를 16년동안 계속 지켜왔다"라고 공언하여 예방선을 치면서 주의를 이끈다
여기까지 밑작업 완료(이벤트를 발생시킨 증거를 보여준 후에, 이후 이로치 세레비와 만나는 화면을 업로드하면 그야말로 정규 이벤트로 이로치 세레비를 띄웠다고 자연스럽게 믿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임의코드 실행으로 레벨30의 이로치 세레비를 출현시킨 뒤 사진으로 찍는다
※GS볼 이벤트로 출현한 개체가 아니기에 출현시 메세지가 "나타났다!"가 아니라 "튀어나왔다!"
※이로치 세레비의 상태창을 공개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도 생각된다
후일, 국내에서 빨간 오로라가 관측되었다는 것을 알고 "기적의 우연"을 가장하는 것을 계획함
트위터 이용률이 높은 오후 9시 30분 경, 이로치 세레비와 만났다고 사진을 업로드. "노가다를 시작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우연히도 태양 플레어의 영향으로 빨간 오로라가 관측된 날에 빨간 세레비가 나타날 줄이야...!"라고 트윗하여 기적적인 우연을 연출
자기가 생각한대로, 폭발적으로 트윗은 확산되고 유명인이 된다
자아도취 완료
"이로치 세레비는 세계에서 단 한 마리뿐"이라는 "착각"
일본판ROM에 의한 포획사례
해외의 게임동영상BJ인 Thatoneshinyhunter씨는, 너도밤나무숲 사당에서 이로치 세레비와 만나는 것을 시도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
4대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SP로 동시에 노가다하는 모습은 압권이다.
참고로 4대로 노가다하는 도중에, 세레비가 출현했을 때의 메세지는 전부 "나타났다!"이며, "튀어나왔다!"표기는 단 하나도 없다.
5072번의 시도 끝에, 훌륭하게도 이로치 세레비와 만날 수 있었다. (코우키는 3500회 정도에 만남)
이런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2015년 11월 9일에 투고되어있다.
(정품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이 분은 이로치 세레비를 코드로 출현시킨 것이 아니라, 리셋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로치를 뽑아냈다")
위는 실제 영상.
최근의 포획사례
해외의 게임동영상BJ인 HamsterBomb 씨는, 너도밤나무 숲에서 이로치 세레비와 만나는 것을 시도하는 동영상을 촬영했다.
약 1만 6천 번의 리셋이라는 격렬한 싸움 끝에, 훌륭하게 이로치 세레비와 만나는 것을 성공했다. (코우키는 약 3500번)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2017년 3월 12일에 투고되었다.
(정품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이 분은 이로치 세레비를 코드로 출현시킨 것이 아니라, 리셋을 반복하는 것으로 "이로치를 뽑아냈다")
위는 실제 영상.
여기서 일단 "만약을 위해" 코우키의 발언을 되짚어보자.
아마 총 3500회 정도 리셋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이로치 세레비 노가다중
기다려라 세계유일의 이로치 세레비~!
이 나만의 "빨간 세레비"라궁!
※또한, 코우키는 ぽけりん에게 배신당한 꼴이 된다.
※코우키의 치트행위가 확정된 후, 며칠이 경과한 9월 19일 오후, ぽけりん은 이로치 세레비에 관한 기사 양쪽을 전부 아무 공지 없이 삭제했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어째서" 삭제했을까?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라도 있었을까? 루머를 확산시킨 것, 그것에 대한 사과를 게시하지 않는 것을 "없었던 일로 하는 것"이라며 무언삭제라는 대응에 대해 "불성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루머를 확산시킨데다가 진상을 밝히려 하지도 않고 도망쳤다"라는 점에서, ぽけりん은 코우키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역주
역자가 번역하는 게시글의 대다수는 포케메모, 포케링(위에 사례에서 나온 저 사이트...), 그 외 정리 블로그...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만,
확실히 포케링은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낚시하듯 제목을 지어 클릭을 유도하는 수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DP리메이크나, 썬문 리메이크, 혹은 차후 떡밥을 정리하여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마냥 올려서 트윗해놓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별 것도 아닌 떡밥으로 엄청 부풀려서 말해놓는다거나...
클릭수를 유도하여 광고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겠지만 약간 비열(?)하지요.
그 후 ~신자의 분투~
필두신자 『ー斬ー(잔)』(@__ZEN__3)※이하, "잔"
"빚"에 대해서는 후술함
①과 함께 해외ROM사용자가 올린 세레비 노가다 동영상은 GS볼을 치트로 만들어서 올린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음
그러나 앞서 에뮬이 아닌 실제 기기 4대로 노가다하는 동영상을 소개하고 있음
출처는 "니코니코대백과"이다
최근에 크리스탈버전에서 임의코드 실행이 가능해진 것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음
※역주
일본에서 >>출처: 니코니코대백과<<는
한국에서 >>출처: 나무위키<<라고 적는 것과 동일한 신뢰효과를 갖습니다. (...)
크리스탈버전에는 초기버전과 후기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초대 버그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음(임의코드가 실행가능해진 이상, 위의 내용은 불필요한 정보이다)
크리스탈에서 임의코드 실행은 가능함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서 노가다한 것이 아니라, 실제 기기로 노가다한 동영상이 존재한다.
이 사람이 본 동영상은 위에서 소개하고 있는 2가지의 세레비 이벤트 동영상일 것이다
앞서 말했듯, 강집 이벤트를 보지 않은 경우엔 너도밤나무숲이 술렁거리지 않는다
크리스탈에는 초기버전과 후기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흔들림/흔들리지 않음은 치트와는 상관없다. 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크리스탈에는 초기버전과 후기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반적으로는 "초기버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훨씬 유명하다
갑작스럽게 책임이 떠넘겨진 2ch유저들은 화내도 좋다
ID가 일치하는 것만으로 치트의혹은 벗어날 수 없다 (의혹이라고 논점이 된 부분과 전혀 관계도 없다)
증거제시를 요구하며, 그것이 제시 가능했을 경우 코우키의 혐의는 풀릴 것이라고 멘션을 보냄
이것으로 혐의가 풀릴 리가 없지만, 이후 코우키는 잔의 변명을 근거로 하여 그가 요구하는 증거를 제시하기로 한다.
이로치 세레비가 에딧이라고 딴지거는 녀석들을 완전히 논파하는 트윗을 해뒀으므로 RT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후 코우키는 그의 트윗을 RT하며 복귀한다.
가능하다면 GET한 세레비 동영상을 공개한다면 완벽하게 정품 세레비라는 증명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후 코우키는 이로치 세레비의 상태화면을 공개한다. 물론, 그걸로 완벽하게 정품 세레비라는 증명이 될 리는 없다.
※역주: 글내용이랑 별로 관련 없어서 번역 안했는데 이 사람이 악플러에게 아주 대인배스럽게 대처하겠다는 내용임(...)
이것이 "빚"의 하나라고 생각되어진다
서로 미묘하게 연극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만...("성인(聖人)어필을 하고싶었을 뿐인 자작극인 게 아닌가?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과연?)
이런 불결한 싸움은 그만두고 평화롭게 살겠습니다 반성합니다 라고 선언하긴 했지만, 무리였던 모양이다.
코우키는 "비방중상 대환영"이라고 쓰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이것이 일종의 언질로써 작용하고 있다.
잔은 프로필이나 아이콘만 봐도 나루토의 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코우키도 상당한 나루토 팬이다.
자칭 실친 『翡翠(히스이)』(@magumarashiii)※이하, "히스이"
크리스탈에는 초기버전과 후기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몇 번 말하는 걸까 이거. 조금만 조사해보면 바로 알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이다.)
해외의 세레비 노가다 동영상을 정품이라고 단정짓고 있음
그가 말하는 해외의 동영상이란, 국내판이 아닌 해외판 ROM 크리스탈버전을 말하는 것
해외판 크리스탈에서는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세레비의 출현시 문장도, 범용 메세지와 같은 "appeared!"이다.
이것은 "appeared"가 "나타났다"로도, "튀어나왔다"로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실친들 사이에서 유명"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크리스탈버전은 커녕 오프라인회나 실친 관련 화제 자체가 완전히 처음 나오는 내용이라 화제가 되었다. (코우키는 "오프라인회에 나가보고 싶다"라고 발언하고는 있지만, 어렸을 적에 나가본 것이 전부라고 한다.)
※역주
오프라인회(オフライン回・オフ会):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 실친이 되는 만남의 장(?)을 뜻함.
『ー斬ー(잔)』과 『翡翠(히스이)』, 의견의 일치와 상이
일치하는 점
잔 "크리스탈에는 초기버전과 후기버전이 존재한다"
히스이 "크리스탈에는 초기버전과 후기버전이 존재한다"
이 점은 일치하고 있다.
애초에 잘못된 견해이긴 하지만.
상이한 점
잔 "해외 동영상은 에딧. 그러니까 코우키가 올린 증거와 다른 점이 있는 게 당연해. 즉 코우키쪽이 정품"
히스이 " 해외 동영상은 정품. 그러니까 코우키가 올린 증거와 일치하고 있어. 그러니까 코우키쪽도 정품"
신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어찌할 도리 없는 전개가 되었다.
제대로 말을 맞춰두라고!
그 외
※코우키가 마음을 찍은 이 트윗들은 세로드립이다. 아마도 코우키는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역주
자연스러운 번역을 위해 내용을 임의로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출처: https://www65.atwiki.jp/gagagakaizou/pages/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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