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스레에 쓰여진 "동성폭포가 있는 근처"란 26~27번도로를 뜻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연두마을에서 오른쪽으로 파도타기해서 가는 곳입니다.
금은버전은 최초엔 성도지방을 돌아다니지만,
석영고원에 갈 때 최초로 관동지방의 땅을 밟게 되는데,
한 남자(스프라이트는 뚱보 스프라이트)가 "이봐! 너는 지금! 처음으로 관동지방에 발을 디뎠다! 못 믿겠으면 지도를 봐라!"
라고 말을 걸어오는데, 타운맵을 확인하면 석영고원과 함께 관동지방의 지도가 보이게 됩니다.
2세대 발매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 때 엄청난 소름과 감동을 느꼈다고들하죠.
이 때 26번도로의 BGM과 이 남자의 대사가 맞물려서
26번도로 BGM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뚱보의 테마(世界一かっこいいデブのテーマ)"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더불어 "너는 지금!(きみはいま!)"이라는 대사도 일종의 네타로 자리잡아 쓰이고 있습니다.
(역자는 2세대 당시 나이가 너무 어려서 이게 뭔 소린지도 모르고
관동지방의 존재를 금버전을 몇 번이나 리셋한 뒤에 알게 됐다는 것은 비밀)
(26번도로 BGM입니다.)
1
챔피언리그 클리어 후
최초의 마을과 구작의 마을이 이어져있어서
구작의 마을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은 감동이잖아
최근 포켓몬은 그런 감동이 없어
3
너는 지금!
5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폭포를 올라가는 것이 조금 웃기지
7
그런 감동이 없으니까 최근 포켓몬은 사질 않고있지...
그런 감동이 있다면 신작 포켓몬도 살텐데
8
관동에서 신오까지 갈 수 있는 버전을 만들어줘
9
언젠가 전국버전을 발매해주려나
10
나는 루비사파이어에서 비밀기지를 만들었던 것이 제일 흥분됐었지만말이야
11
정말 동성폭포 딱 그쯤까지만 감동이었고
황폐해져버린 관동엔 감동도 뭣도 없었어
14
>>11
나는 그래도 관동지방이 좋아
관동이라는 타이틀만 있고 나머지는 대충이라고 해도
클리어 후에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남아있다는 점이 말이야
루기아/칠색조를 잡는 것도 가능했고
13
관동지방이 너무 날림으로 만들어져있어서...
16
금은버전이 특별한 것 뿐이야
18
확실히
BGM도 굉장히 좋지
19
파도타기를 배운 후에 한 번 시험삼아 가볼까 하고 갔었으니까
글자 그대로 감동이 절반이었습니다
*
관동지방이 황폐한 것은 용량문제였다고 하지만,
그 시절 그 용량에 그만한 내용을 넣은 것은 대단했다고 합니다.
리메이크된 HGSS에서는 제대로 구현되어있어서 감동이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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