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역주


타선(打線)이란, 야구용어의 일종.

역자는 이 용어를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일단 역자가 야구를 모르므로)

다만 이 용어를 몰라도 스레 내용을 이해하는 데엔 무리가 없으므로 그냥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타선관련 내용은 번역하기도 애매해서 제가 임의로 삭제해버렸습니다. (삭제해도 별로 상관 없습니다...)



※역주2


2ch(5ch)에선 가끔 세트로 묶이는 여러 가지 내용을 하나로 묶어서 "타선을 짜봤다"라며 스레를 세우는 일이 있습니다.

이 스레도 그런 스레의 일종.

그러나 완전히 스레를 세운 >>1이 자기 입맛대로 짜놓는 경우가 많기에 굳이 타선타선거려도...(....)









>>1의 레스는 파란색으로 표기.









1


1 플라즈마단vs로켓단 방송중지와 그 후의 BW전개

2 포켓몬스터 ReBURST

3 폴리곤쇼크

4 꼴좋다. 아하하

5 피츄와 피카츄

6 세레나 안티스레

7 포켓몬 이외의 동물과 사토시 일행이 먹고 있는 식용고기의 출처

8 사토시 뇌리셋, 계속된 주인공 문제

9 3번째 극장판의 취소된 플롯















5


이건 공포의 2번이구만요












7




>>5

된 거지... 제크로무로...!










※역주


포켓몬 ReBURST라는 만화에서 등장한 병맛내용.

주인공이 1화에서 뜬금없이 제크로무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인터넷상에서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너무 재미없어서 소리소문없이 연재가 끝났습니다만,

이후 포케스페 블화편에서 이 장면 구도를 패러디한 컷을 넣음으로써 부관참시(...)









4


N의 방이라든가?









9


플라즈마단vs로켓단 방송중지와 그 후의 BW전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 전반부에서 적조직인 플라즈마단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최고로 중요한 회차가 있었다.

에전부터 전용예고편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지만,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다.

이 회차의 내용이 에너지로가 폭주해 마을이 붕괴하는 이야기였던 탓에, 당연히 방송은 중지되었다.

그냥 지나가는 회차라면 모를까 이건 스토리상에서도 가장 중요했던 탓에, 작품 자체의 내용을 대폭 수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제작 스케쥴은 1개월을 전도하고 예정했던 스토리 구성을 연단위로 갈아치운다.

원작 게임에서는 물의를 일으켰던 플라즈마단 관련의 이야기는 단 1쿨만에 처리함.

로켓단도 개그와 시리어스를 왔다갔다함.

이런 이상사태에 제작진도 완전히 할 마음이 사라져서 룰을 완전히 파악하지 않고 종족치로 찍어 누르는 후배에게 사토시가 처발리는 역대 최악의 리그전까지 만들어버린다.


참고로 이 회차는 지금까지 방송되지 않았으며 DVD나 BD에도 수록되지 않았기에 정진정명하게 누구도 본 적 없는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역주


위의 영상은 해당 회차의 예고편 영상.

본편은 방송되지 않았기에 이 시나리오에 대해 남아있는 것은 이 특별예고편 영상과 옥션에 출품되었다고 하는 시나리오 대본밖에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야후 옥션에 출품되어 최종적으로는 9800엔에 낙찰된 로켓단VS플라즈마단 시나리오 대본의 표지입니다.

낙찰자가 내용을 인터넷에 풀지 않았기에 아무도 그 내용을 알 수 없습니다.(낙찰자만이 알고있겠지요)


최근엔 이렇게 공식의 내부물건이 유출되지 않도록, 스탭들한테 자료집을 나눠줄 때

넘버를 붙여 옥션에 출품되어 팔려나간 것이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아직도 일옥에서 애니메이션 설정화나 자료집이 빈번하게 출품/낙찰되는 것을 보면 효용성은 글쎄...


아무튼 영상과 시나리오대본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해당 에피소드가 정말로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어버린 것은 사실입니다.

원전사고가 일어난 시점에 원전사고를 연상시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것이 뻔하므로...









21


포켓몬스터 ReBURST






주간소년선데이에서 연재되던 포켓몬을 소재로한 만화

"제크로무로...!"는 너무나도 유명함


포켓몬과 인간이 합체하여 포켓몬인간이 되는 느낌의 배틀만화로, 아무도 하지 못한 발상의 만화이다.

그러나 평범한 포켓몬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등장해도 심부름꾼이나 인질 정도의 역할밖에 없다.

까놓고 말해 주인공마저도 파트너포켓몬(보석이 되어있기에 말은 하지 않는다)을 그저 변신아이템으로 취급한다.


내용도 내용인지라 꽤나 지멋대로인 요소가 많고 실제로도 "우오~ 나는 강하다ㅋㅋ"같은 느낌의 이야기에 가깝다.

주인공이 패키지에 걸린 제크로무로 변신하는 것에 비하여 라이벌은 어째선지 일반포켓몬인 조로아크로 변신하는 등 영문을 모르겠다.

이걸 포켓몬으로 할 필요가 있는가, 애초에 작자가 포켓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작품 자체도 모순점이 너무 많다든가 태클 걸 부분이 너무 많아서 팬으로부터는 흑역사인정을 받고 있다.







23


>>21

평범하게 재미없었어 이거








40


>>21

잘도 8권까지 연재됐구먼









25


반대로 읽고싶어지는 설명인데









128


난 포케스페로 현실도피중







29


폴리곤쇼크





1997년 12월 16일에 발생한 방송사를 뒤흔든, 설명이 필요없는 대사건.

38화 "전뇌전사 폴리곤"에서 만들기 편하면서도 화려하게 보일 수 있는 번쩍번쩍 연출을 남발하여 전국의 시청자들이 병원에 보내진 최악의 방송사고이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여러 방송에서 TV를 볼 땐 방을 밝게 하고 떨어져서 봐주세요 라는 아나운스를 넣는 일이 생긴 것을 보아, 이 사건의 영향력은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진위는 불명이지만 포켓몬 애니메이션은 미국에서 방송할 때 이 사건이 마케팅에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시청자를 몇백명이나 병원에 보낸 굉장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과장된 선전으로 미국의 아이들한테 포켓몬이 널리 퍼지는 기회가 됐다나 뭐라나








33


>>30

여담이지만, 이건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병원으로 보낸 애니메이션으로 기네스에 등록되어 있다.














42


꼴좋다. 아하하






포켓몬 쇼크 직후, 포켓몬 애니메이션 최초시리즈의 구성을 맡은 슈도 타케시 씨의 직장에 걸려온 수수께끼의 남성으로부터의 전화.

이 전화를 받고 수 시간이 지난 후, 슈도 타케시 씨는 이 사건을 알게 된다.


이 목소리의 주인의 정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설이 존재하지만 사건으로부터 20년 정도 경과한 지금까지도 판명되지 않았다.

이 남자의 목적은 불명이며 슈도 타케시 씨나 포켓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포켓몬 쇼크는 어쩌면 이 남자가 어떻게든 관여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른다.








44


>>42

이건 어둠이 깊다




※역주


꼴좋다. 아하하 관련 스레

http://siame2ch.tistory.com/551








46


폴리곤 쇼크에 관련된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









49


>>46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한 경위는 슈도 씨가 web칼럼에 이것저것 써놨어

포켓몬 애니메이션에 대한 뒷이야기나 슈도 씨가 관련된 여러가지 작품에 대해서도 써져있으니까

흥미가 있으면 읽어보는 게 좋아


http://www.style.fm/as/05_column/shudo158.shtml








74


사실 폴리곤은 영화에 등장했었다구









77


>>74

표정이 슬퍼보여








98


본편에서도 이름만은 나왔어








99


>>98

무시당하고 있어서 웃기다









55


피츄와 피카츄





극장판 포켓몬스터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에서 동시상영으로 방영된 단편영화.

포켓몬 영화 중에서도 유일하게 방송금지 지정을 받았으며, 어떤 시기를 기점으로 키즈 스테이션 등에서도 일절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방송금지 지정의 원인은, 본작에서 나레이터 목소리를 맡은 여배우 사카이 노리코 씨가 각성제 복용으로 체포됐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 포켓몬에는 이 영화 이외에도 지금은 더 이상 방송할 수 없는 회차가 3가지 정도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한 애니메이션 포켓몬만큼 봉인된 회차가 많은 작품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역주


사카이 노리코는 각성제(마약)복용으로 금고형을 받았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합니다.

이후 활동이 잠잠하다가 2012년에 일단 복귀는 한 것 같지만...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이 주제가를 맡고 나레이션을 한 작품이라 앞으로도 영영 공식에서 서비스하는 일은 없을 듯한...

사카이 노리코가 체포된 후엔 DVD나 BD에도 일절 재수록되지 않았으며 사실상 봉인작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이라면 접할 수 있지만 공식에선 더 이상 영원히 재발행하지 않을 거라는 듯.







65


니이가타현 츄에츠 지진으로 메깅 회차, 동일본 쓰나미로 낚시 관련 회차가 방송중지였던가

스토리랑 너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잖아

타이밍이 너무 나빠





※역주


"낚시 관련 회차"라는 것은 "해저의 성! 수레기와 드래캄!!"이라는 회차를 말하는 모양입니다.

이 회차가 방송중지된 이유는 세월호 침몰 사고때문이었으며, 일본에서 방영되지 않았는데도 한국의 재능TV에서 이 에피소드를 방영(!)해버리는 바람에,

현지 일본에서도 7개월 후 재방영함으로써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67


>>65

포켓몬과 현실은 어째서 이렇게까지 연결되는 건가









90


>>65

일단 낚시 이야기는 사태가 진정된 시기에 방송은 했었어.

참고로 방송금지지정이 된 회차는


포켓몬스터(무인편): 전뇌전사 폴리곤

포켓몬스터AG: 흔들리는 섬의 싸움! 미꾸리VS메깅!!

포켓몬스터BW: 로켓단VS플라즈마단


이 3개야


참고로 한번은 방송된 것은 폴리곤 회차뿐이고, 다른 건 방송조차도 되지 못했어

역시 폴리곤 회차의 영향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상당히 민감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된다.








36


나는 새포켓몬이다! 하늘을 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맨션에서 뛰어내려 추락사한 해외의 어린이도 어둠이 깊다








68


팬이 일으킨 사안들을 넣으면 한계가 없으므로 이번엔 넣지 않는다

포켓몬GO와 관련된 사망사고같은 건 포켓몬이 아니라 그걸 플레이하던 당사자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필자의 견해








75


세레나 안티스레





포켓몬스터 XY, XYZ의 히로인 세레나의 안티스레.

포켓몬은 남녀불문하고 인기가 있으며, 지금까지의 포켓몬으로써는 드물게 정통파이며 주인공에게 정확히 호의를 가진 히로인이기에 일부 팬(특히 여성팬으로부터) 꽤 많은 미움을 받는 일이 있었다.


무섭다. 어찌 되었든 무섭다.

>>68에서 팬이 일으킨 사건은 넣지 않겠다고 썼지만,

세레나 안티스레는 완전히 마경(魔境)이 되었기에 예외적으로 넣었다.

흥미가 있다면 여러분도 읽어보세요.






※역주


>>68에서 팬이 일으킨 것은 팬 당사자의 문제라고 써놓고 세레나 안티스레에 관해서는 태도를 바꾸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1...(뭘까 대체)

일단 세레나에게 안티가 꽤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뭐 어떤 캐릭터라도 일단 기분 나쁜 안티는 존재하기에...(한국이라면 이것과는 좀 다르지만 한지우의 인성논란이 있지요. 장난으로 인성갑이라며 낄낄대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꽤 진지하게 미워하는 안티들도 이따금 존재하는 모양.)


그리고 여성팬들만이 세레나를 미워한다기보단, 카스미(최이슬)가 진히로인이라고 여기는 남성팬들 중에도 세레나 안티가 꽤 있습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세레나는 갑툭튀해서 갑자기 친근한 척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


굳이 세레나 안티스레를 거론하며 마경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1이 그냥 세레나를 좋아해서 일부러 넣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2ch를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대외적으로 세레나 안티스레에 대한 내용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에 굳이 타선이랍시고 넣을 필요는;)


사실 남녀를 다 떠나서 히로인 개싸움은 늘 반복되어 왔습니다만...

후술할 세레나 안티스레의 내용을 읽어보면 이건 뭐 히로인이 어쩌구~라기보단 세레나 자체에 굉장한 혐오를 품은 듯한 내용이...;


(그나저나 >>1은 왜 세레나 안티들이 대다수 여성일 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걸까요? 2ch는 익명이라서 성별을 알 수 없을텐데. 2ch가 아니라 개인블로그나 SNS에서 세레나를 욕하는 사람들이라면 평소에도 자주 쓰는 여러 말투에서 어렴풋이 성별을 알 수 있지만서도...)






81


적당히 찾아보고 왔어




627


BW 다시 보고 있는데 의외로 아이리스도 애니메이션에서도 게임에서도 핑크핑크한 옷을 입었었네

빛나도 핑크 기준이었고

그래도 세레나보단 신경쓰이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어울렸기 때문이겠지

세레나는 너무 야하게 입었다고 완전히 캬바레에서 일하는 여자 아니면 아줌마라는 느낌


그리고 RT로 봤는데 그 키스() 씬을 아이리스로 만든 패러디(외국인 제작)를 보고

아이리스는 그런 유혹계열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나빠졌어

세레나뿐이라고 그런 기분 나쁜 짓을 하는 것은



628


세레나충이 싫어라하는 수련은 갸라도스에게 위협당하든 말든 생각할 틈도 없이 누리공을 찾으러 가는 강한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말이야

얼굴이 더러워지는 것을 신경쓰는 누구씨보단 꽤 훌륭하고 수영복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 녀석은 진짜로 기분 나빠



629


"꽤"라는 말투는 수련한테 실례였네

비교하는 것도 실례되는 일이었어










85


>>81

히엑...










96


>>81

무슨 생각을 해야 이렇게까지 성격이 비뚤어지는 거냐...









134


포켓몬 이외의 동물과 사토시 일행이 먹고 있는 식용고기의 출처


다들 알고 있겠지만 포켓몬 세계에는 인간과 포켓몬 이외의 동물은 없다고 말해진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선 지금도 가끔씩 햄이나 소세지 등의 고기요리로 보이는 음식들이 나온다.

이게 무슨 고기인지 명확히 표시된 적은 없지만, 초기의 포켓몬에서는 가끔식 포켓몬 이외의 동물이 화면에 나왔기에

포켓몬 이외의 식용동물도 존재는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후술할 취소된 플롯의 3번째 영화에서도 이 부분을 다룰 가능성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고찰도 있지만, 진위는 모른다.








346


ORAS에서 씨보라도 꽤 어둠이 깊지 않았던가?










287


사토시 뇌리셋, 계속된 주인공 문제









포켓몬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선 가끔씩 의논의 대상이 되는 화제이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에서는 주인공인 사토시 소년이 세계 제일의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가지 배틀이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은 장수 애니메이션에서 거의 필수로 사용되는 사자에상 시공을 채용하지 않고 있으며,

시간의 흐름이 존재한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이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개시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다.

주인공인 사토시가 목적을 달성하면 방송이 끝나버린다는 "제4의 벽"스러운 사정이 있을 거라고 추측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 지방 리그 우승마저 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팬들 사이에서 자주 의문점으로 거론된다.


세계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목표로 하는 사토시가 포켓몬 마스터가 되려고 한다면, 지방 리그 정도는 우승해도 이야기는 계속될 터이다.

그러나 지방 리그에서 우승하면 지금의 작풍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고 제작진이 판단해서인지,

리그편 종반에서는 언제나 사토시라면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는 실력자가 등장하여,

반드시 사토시는 실력의 차이와 세계가 넓다는 것을 깨닫는 구성으로 끝난다.


그렇기에, 시즌이 바뀔 때마다 사토시는 이전 지방에서 동료로 삼은 포켓몬을 전부 오박사한테 맡기고,

새로운 지방에서 새로운 동료와 여행하는 것을 자신의 스타일로 삼고 있다.

경우에 따라선 포켓몬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사토시의 성장 자체도 리셋되어,

소지 포켓몬도, 트레이너로서의 실력도 약화되는 일이 굉장히 많았다.

이런 점에 대한 의문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련된 일부 스탭도 생각하는 모양인지,

트위터 상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트윗도 있었다.


현재 시즌인 썬/문에서는 사토시가 20년 이상 예전에 카스미(최이슬)나 타케시(웅)와 함께 여행을 했다고 공식이 인정했음에도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포켓몬 스쿨에 사토시가 다닌다는 일그러진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역주: 공식에서 카스미와 타케시를 두고 "20년 전에 함께 여행을 했던 동료"라고 서술했던 일을 말하는 듯


사토시의 외양이나 사고방식에 대해 저항이 눈에 띄는 반면, 포켓몬에 대한 지식이나 배틀스타일은 어째선지 과거작과 비교해보면 오히려 세련되었다.

알로라 지방을 무대로 한 무대설정이나 이야기 구성이 지금까지의 애니메이션 포켓몬 시리즈와 크게 다른 점을 보면,

어쩌면 제작진도 리그전에서 사토시가 실력자에게 처발려서 다음 시즌에서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는,

지금까지의 구성을 조금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도가 있을지도 모른다.









297


>>287

그렇게 말할 정도로 어둠이 깊어?

어차피 팔기 위해서 길게길게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고 그 설정에 진심으로 태클을 거는 쪽이 이상하잖냐











310


>>287

처음에 시험삼아 바꿔봤더니 실패했잖냐






※역주


TV스페셜 시리즈

라이코 번개의 전설.


주인공이 사토시가 아니라 금은 버전의 주인공을 기초로 한 "켄타"라는 캐릭터였습니다만..

사토시가 등장하는 정통파(?)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특별편이었기에 딱히 상관 없는 이야기.










319


>>310

그거 특별편이여













522


3번째 극장판의 취소된 플롯






취소된 극장판 3번째 스토리 구상이다.

또한, 슈도 타케시가 처음에 구상했다고 하는, "애니메이션 포켓몬 최종화"에 대해서도 여기서 언급한다.


이 영화의 내용은 포켓몬과 인간만이 존재하는 애니메이션 포켓몬 세계에서,

현실세계에 존재하던 티라노사우르스의 화석이 발견되어 그것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는 이야기.

진화론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포켓몬은 어째서 태어난 것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세계는 무엇인가.

그렇게 자신이 사는 세계나 자기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내용이었다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상부에서 "포켓몬이 아니어도 가능한 내용이다. 무기물에 의식이 깃들어 움직이는 이야기는 히트치지 못한다"라고 부정되어, 부모자식을 겨냥한 감동영화로써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가 상영되게 된다.

필자는 이 영화 자체는 좋아하지만, 혹시라도 취소된 플롯 쪽이 방영되었을 경우, 포켓몬이라는 작품의 전개는 지금과는 굉장히 달라졌으리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 제시된 의문점이 가장 처음에 구상되었다고 하는 최종화에도 이어지는 구성이었다는 모양이다.


그 최종화의 내용은 최강의 포켓몬이 된 피카츄가 포켓몬들의 리더가 되어, 인간들과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노인이 된 사토시가 옛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포켓몬들은 가공의 존재였던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여,

소년의 모습이 된 사토시가 포켓몬 마스터가 아니라 진정한 자신과 다른 이들의 공존을 목표로 여행을 하게 된다는 것.

아마도 꿈으로 끝나는 결말에 가까운 구상이었으리라고 추측되지만, 다른 존재와의 공존이나 허구에서 탈출하는 것이 테마였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슈도 씨는 포켓몬의 인기가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을 알게된 뒤, 이 최종화 구상을 취소했다.

"포켓몬은 길게 사랑받는 미토 코몬(※역주: 일본의 드라마)같은 존재로 충분하다. 거창한 테마나 엔딩은 필요 없다."라고 최종화에 대한 의욕을 잃었다는 모양이다.

실제로 포켓몬은 널리 사랑받는 콘텐츠로써 지금도 입지를 관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은 처음엔 자기존재의 확립과 허구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낼 셈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사토시는 쭉 꿈을 보는 어린이 그대로의 상태로 방송이 계속되고 있다.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극중의 사토시처럼 언제까지나 마음은 소년인 채로 나이를 먹어버린 사람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포켓몬을 반영구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콘텐츠로 삼기 위해 최초에 생각한 테마도 폐기하고,

공상의 세계에 갇힌 채 끝나지 않는 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사토시나,

그런 애니메이션을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

포켓몬이라는 거대한 콘텐츠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꽤나 아이러니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역주


취소된 포켓몬 플롯/최종화 관련 이야기는 아래 게시글을 참조


http://siame2ch.tistory.com/553








531


>>522

도중까지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피카츄가 반역을 일으킨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97


취소된 플롯은 별로 어둠이 깊은 사안은 아니잖아









148


어둠이 깊은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포켓몬스터 카드에서 윤겔라가 봉인된 것은 웃김



※역주


관련 스레

http://siame2ch.tistory.com/549











***




개인적으로는 취소된 포켓몬 애니메이션 최종화 관련 내용이 흥미롭네요.










Posted by 샤미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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