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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번역하는 포켓몬 괴담 관련 스레입니다.

이 티스토리에 개설된 2ch 포켓몬 괴담 스레 번역글에 소개된 내용이나,

그 외의 새로운 내용들도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일단은 이전에 번역했던 스레들도 같이 읽어주시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번역하다가 한번 작업물을 날려서 멘붕이... ㅜㅜ







***










1


부탁해








2


덩쿠리










6


>>2

자세히좀










14


>>6

덩쿠리는 태초마을 남쪽 바다에서 익사한 아이가 변한 모습


이라는 지어낸 이야기 아닌가








16


>>14

그런 게 있었냐 무셔어...


태초마을 남쪽 풀숲에서는 덩쿠리가 나오지 그러고보면






※역주


http://blog.naver.com/ruby_b2/80206581913


덩쿠리의 장화 괴담에 대해서는 위의 링크를 참조.

포케쇼에서 기원한 만화인데, 그저 2차창작일 뿐이고 공식과는 관련 없습니다.

하지만 꽤나 신빙성 있는 것이 포인트.









5


레지시리즈









8


>>5

아아 그건 알고있어

레지시리즈가 있는 장소는~ 어쩌구하는 그거지?










9


초대 라이벌의 레트라










19


>>9

자세히 부탁해







22


>>19

초대 라이벌은 꼬렛을 레트라까지 키웠는데,

보라타운 포켓몬타워 배틀에서 라이벌이 이런 말을 해


「네 포켓몬 죽었냐」


그 배틀에서부터 레트라가 라이벌의 소지포켓몬에서 사라져있어








24


>>22

땡큐, 레트라가 죽어서 보라타운에 왔던 건가


무섭네







※역주








포켓몬 도시전설, 혹은 괴담으로 유명한 "그린의 레트라"


여태껏 잘 쓰던 꼬렛이 보라타워 시점에서 갑자기 없어지죠.


"뭐야 네 포켓몬 죽었냐? 바보 아냐? 살아있잖아. 그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줄까?"


하고 싸움을 걸어와놓고, 싸움이 끝나고 나면





"근데 있잖아...!



포켓몬 도감은 어때?

나는 텅구리를 잡았는데 텅구리가 안 보이네.

아~ 분명 여기엔 없는 거야

그럼 난 너와 달리 바쁘니까 이만 갈까! 안녕!"





이런 느낌의 대사를 치고 가버리는데요.



"근데 있잖아...!"


이 대사 뒤에 여백이 너무 많습니다.


위의 스샷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보통은 대사가 바로바로 붙어서 나오는데

이 때만큼은 여백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있죠.



마치 화제를 포켓몬 도감에 대한 것으로 돌려서

다른 이야기를 하려는 듯한 뉘앙스가...


게다가 갑자기 라이벌이 그 전까지 쓰던 레트라가 소지포켓몬에서 사라져 있는 등,


사실 레트라가 죽어서 포켓몬 타워에 묻은 것이다,

그냥 종족치가 쓰레기라서 박스에 처박은 것이다


이렇게 유저들 사이에 말이 많았는데




2014년 할로윈 기념 질답에서 공식이 라이벌의 레트라는 죽었다고 암묵적으로 공인을 해버렸습니다.






Q 포켓몬 타워에서 라이벌과 만납니다만 그는 무엇을 하러 온 건가요?


A 어쩌면, 그가 소중히 여기던 포켓몬을 만나러 타워까지 왔던 걸지도 모르겠네...

그 때, 로켓단과 등나무노인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었을 터인데, 윗층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감상적이 되어있었을지도.





그린의 포켓몬이 한 마리 사망하여 포켓몬타워에 공양된 것은 거의 확실하고,

소지포켓몬에서 레트라가 사라져있으니 사망한 포켓몬=레트라

이런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죠.















10


팬텀은 고우스트가 픽시에 빙의한 모습









11


>>10

그거 알고있어!


고우스트에 픽시의 체중을 더하면 팬텀의 체중이지









71


>>10

처음 알았어


확실히 형태가 픽시네










※역주


픽시 40.0kg

고우스트 0.1kg

팬텀 40.5kg


픽시=팬텀설은 꽤나 유명합니다.

모습도 닮았고 체중과 신장도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에서...


팬텀은 픽시의 그림자라는 설과,

고우스트가 픽시를 잡아먹고(픽시에 빙의해서) 태어난 게 팬텀이라는 설 등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6세대 3D 모델링을 보면 둘의 모습은 거울에 비친듯 상당히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이렇게 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식도 이 쯤되면 즐기는 것일까요?



괴담 중의 하나일 뿐이지만 꽤나 흥미롭습니다.










15


사람을 향해 파괴광선을 쏘는 트레이너가 있다는 모양이야













23


잉어킹은 거의 먹을 부분이 없지 않았나?

애니메이션에서 나왔었나?








※역주






무인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잉어킹 회(...)

물론 실제 회는 아니고 상상으로 나온 그림이지만,


잉어킹은 고기가 많이 없어서 식용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로켓단이 잉어킹을 잡아먹으려 했는데 실패하는 내용도 있었지요.








26


탱그릴의 도감설명







29


>>26

익사한 태아의 유령이라는 설?








32


>>29

아니 그냥 사냥감을 심해로 끌고가서 죽인다든가

그런 녀석들이 주변 바다에 우글거리는 하나지방











28


덩쿠리 관련은 포케쇼에 있어

파오리가 적은 이유라든가는?






31


>>28

그건 뭐야 자세히좀








36


아마 도감에 써져있어

무섭지 않을지도 모르고 조금 기억에 착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파오리 전골이 유행해서 잡아먹혔었대






※역주




파오리는 이름 자체가

"오리가 파를 등에 지고 나타났다"라는 일본속담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오리와 파가 한꺼번에 나타났으니 딱 잡아먹기 좋다는 식의 내용이지요.


이렇게 모티브가 된 이름에서부터 잡아먹힌다는 내용이 존재하는데


무인 애니메이션에서,

파오리를 만났을 때 도감이 육성으로 해줬던 설명

"들고다니는 파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그 외에도 너무 많이 잡아먹혀서 멸종위기라는 식의 설명도 있었습니다.










30


역시 숲의양옥집 관련이려나

본판부터가 무서우니까 더욱 무서워









34


>>30

그렇지, 게임에서 여자애랑 할아버지가 나왔을 때엔 오한이 들었어

그리고 그림의 눈동자라든가 쓰레기통의 해독제라든가도










37


숲의양옥집에 갈 때만

음량을 0으로 하는 녀석 나 말고도 있겠지?










43


>>37

나는 아예 혼자 있을 땐 거기에 들어가지도 못해









42


포켓몬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났다










44


금은의 안농라디오가 무서워









48


란쿨루스는 여성기(난소)와 관련있다든가

BW2의 스트레인져 하우스의 백팩커도 죽은 사람이라든가






51


>>48

왠지 들은 적 있는 것 같아


BW는 한 적 없으니까 괜찮으면 자세히 알려줘









66


>>51

예전에 이런 종류의 스레에서 봤을 뿐인 이야기라서 자세히는 몰라

분명 그 백팩커의 대사가 이상하고, 그 녀석이 있는 방만 이상하게 깨끗하대

좀 알아보고 올게







※역주


BW2에 등장하는 호러스팟 스트레인져 하우스.

이미 이 장소에서는 여자아이 유령이 등장합니다만,

그와는 별개로 백팩커 트레이너에 대한 괴담도 있습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막혀있던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그 방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백팩커 트레이너와 평범하게 싸우고 나면


"가구가 움직이고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건 아니야"

라는 대사를 합니다.


가구가 멋대로 움직이는 것은 유령이 일으키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인데,

괜히 이 백팩커가 찔렸는지뜬금없이 "내가 하는 게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볼 때


이 백팩커도 사실은 죽은 사람=유령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합니다.










49


원래는 인간이었다는 계열의 이야기가 많네













55


윤겔라는 원래 초능력 소년이었다든가 말이지











59


>>49

>>55

그런가, 루주라밖에 몰랐는데









61


>>59

루주라는 뭐야 자세히좀










64


>>61

뭔가 포켓몬과 인간의 혼혈이라서 학교에서 기술을 써서 다른 아이들을 공격하니까

부모가 설산의 깊숙한 곳에 버렸다는 이야기


기억이 애매해서 좀 다를지도











77


뭔가 유령이 나타날 것만 같은 ~타운(이름 까먹었어)은 일본 지도에서는 바다로 표시된다


이런 거 없었나?













83


관동지방은 현실의 관동을 모델로 하고 있지만

보라타운이 위치하는 장소만 아무것도 없다는 모양












102


>>83

그거다! 고마워






※역주




실제 일본의 관동지방을 모델로 포켓몬스터의 관동지방이 만들어졌습니다만,

보라타운은 실제 관동지방에 해당하는 장소가 없습니다.

위의 지도는 일단 슬쩍 왼쪽으로 밀어서 보라타운을 표시하고 있습니다만

원래는 그냥 바다가 있는 아무것도 없는 장소입니다.


다른 마을은 모티브가 된 장소가 확실히 존재하지만 보라타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85


무쇠시티의 탄광은 옛날에 일본에서 실제로 탄광사고가 있었던 장소가 아니었나?









86


>>85

헤에~! 처음 알았어!







※역주


무쇠시티의 모티브가 된 지역은 홋카이도의 유바리.

유바리는 탄광이 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현재는 폐광이 되었고 망했습니다.

유바리탄광은 가스폭발등의 사고가 다발하여 사망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95


파라섹트는 죽어있다든가 그런 것도 있었어









103


>>95

파라스는 아직 눈이 있지만, 진화하면 눈의 검은자가 사라지고

버섯이 본체가 되는 거였지...









99


무섭진 않지만.


앤테이 등의 3마리 개는 원래, 이름도 없는 포켓몬이 인주시티의 탑에서 화재에 휘말려서

죽어버린 것을 칠색조가 앤테이/스이쿤/라이코 3마리로 부활시켰다든가








108


>>99

들은 적 있어







113


>>108

뭐 평범하게 게임 본편에서 설명이 나오니까











101


현실세계에서의 카라후토의 위치와 신오지방의 위치가 다른 것은 레지기가스가 당겨서 옮겼기 때문이라는 설







※역주


신오지방의 모티브가 되는 일본의 카라후토.

그러나 실제 카라후토와 신오지방은 위치에서 차이가 좀 나는데,

이것은 레지기가스가 신오지방의 토지를 당겨서 옮겼기 때문이라는 가설










112


초대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는 구구가 포켓몬이 아니라 지렁이같은 것을 먹고 있었어


포켓몬이 아닌 생물도 있는 거겠지. 인도코끼리라든가










114


>>112

초대포켓몬이라면 포켓몬은 동물도감엔 실려있지 않다는 식이니까(제4의 벽같은 가능성이 있지만)

동물도 있겠지












117


>>112

포켓몬이 늘어날 때마다 동물은 사라지고 있어










119


>>117

언젠간 인간이 사라질 것 같네












121


신오지방의 숲의양옥집의 모델은 홋카이도에 실재하는 심령스팟   






※역주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홋카이도에서 실제로 살인사건이 일어났었던 양옥집을 모델로 삼고있다는 이야기













122


윤겔라는 원래 인간이었다

팬텀은 어두운 길에서 사람을 죽인다

밤선인은 사막에서 먹잇감이 쇠약해지는 것을 기다린 후 잡아 먹는다

흔들풍손은 어린아이를 저세상으로 끌고 간다

탱탱겔은 난파한 선의 선원들의 영혼을 붙잡는다




















118


포켓몬 무서워요








Posted by 샤미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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